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과 내각 기관지 민주 조선은 지난 19일 1면 제호의 오른쪽 상단에 고정 게재했던 구호를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 동지 따라 이 땅 위에 사회주의 강국을 일떠세우자'로 변경했습니다.
또 21일 자 신문에서는 '우리 당과 국가, 무력의 최고령도자 김정은 동지 만세!'로 바뀌었습니다.
그 전까지는 수년 동안 '당의 영도따라 내 나라, 내 조국을 더욱 부강하게 하기 위해 힘차게 일해 나가자'라는 구호를 사용했습니다.
이 같은 두 차례의 변화는 모두 '최고영도자 김정은'을 명시했다는 점에서 두 관영신문의 1면 제호를 통해 김정은 시대를 부각하고 김정은 위원장의 위상을 높이려는 의도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반면 노동신문과 민주조선의 1면 제호 왼쪽 상단의 고정구호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 동지와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 동지 혁명 사상 만세!'를 그대로 유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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