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철 미래한국당 신임 당대표가 20일 서울 영등포구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0.3.20/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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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박승희 기자 = 원유철 미래한국당 대표는 22일 "당 최고위원회를 23일 오후 6시에 개최해서 비례대표 추천안을 확정지을 예정이다"라며 "유영하 변호사는 (추천안 순번 배치를) 공천관리위원회에서 논의중이다"라고 말했다.

원 대표는 이날 서울 영등표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 오후 2시에 공관위가 심사에 들어가, 23일 오후 5시에 선거인단 투표가 예정돼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미래한국당의 공천 원칙에 대해서는 "국민이 마음에 드는 후보를 추천하려고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며 "민생과 경제, 외교와 안보 등 문재인 정권의 총체적인 국정 실정을 막아내고 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 후보를 찾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4·15 총선에서 미래한국당의 승리를 위해 야권통합과 보수통합 관련된 좋은 분들을 찾아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국민과 함께 새 희망을 만드는 이기는 공천, 희망공천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초 비례대표 추천안에서 배제된 박근혜 전 대통령의 최측근 유영하 변호사에 대해서는 "공관위에서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비례대표 신청자 530여명을 다시 들여다보는 것에 대해서는 "전임 공관위에서 심사한 부분도 있고 거기 참여한 공관위원도 있어서 신속히 할 수 있는 기본적인 데이터베이스가 있다"며 "그래서 크게 어려움을 겪고 있지는 않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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