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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3 (월)

서울시, 에코마일리지 확대…올해 자전거 마일리지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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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계절관리제 특별포인트도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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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정양 기자 = 서울시는 '에코마일리지' 도입 10년을 맞아 에너지 절약을 넘어 일상 속 친환경·저탄소 생활 실천 전반을 포괄하는 플랫폼으로 업그레이드한다고 22일 밝혔다.

우선 전기와 도시가스 등 에너지 사용 절감에 한정되어 있는 에코마일리지 적립 분야를 자전거와 대중교통 이용, 재활용, 1회용품 사용하지 않기와 같은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분야로 확대한다.

이에 올 하반기에는 에코마일리지에 자전거 마일리지제를 새롭게 도입하고 내년에는 주행거리 감축정도에 따라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는 '승용차 마일리지'와도 연계한다.

1회용품 줄이기 실천에 따른 마일리지 적립을 추진하고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특별포인트도 새롭게 지급한다.

아울러 빅데이터 분석기술을 접목, 스마트폰 하나로 나의 친환경 행동 패턴을 확인하고 실천을 유도할 수 있도록 기술적 업그레이드도 병행한다.

시는 이런 내용을 담은 '서울시 에코마일리지 2.0'을 발표하고 올해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오는 2024년까지 3개 분야 10개 과제로 추진된다.

김연지 에너지시민협력과장은 "효율적 에너지 소비문화 확산과 미세먼지 저감, 탄소제로 사회 전환을 위한 시민행동의 구심점이 될 수 있도록 에코마일리지 2.0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pjy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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