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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3 (월)

수성구,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3000만원 대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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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 이자로 최대 3000만원 대출 지원

신용등급 3~7등급 소상공인 업체 해당

뉴시스

[대구=뉴시스]전신 기자 = 20일 대구 중구 대신지하상가 상점들의 문이 굳게 닫혀 있다. 문을 연 가게 주인은 "나 혼자라도 불을 밝혀야지 손님이 오지"라며 한숨을 쉬었다. 2020.03.20. photo100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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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박준 기자 = 대구시 수성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 소상공인을 위해 0.5%이자로 최대 3000만원까지 대출을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를 위해 수성구는 대구신용보증재단 및 대구은행 수성구청지점과 수성구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특례보증 및 이자 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3자 협약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추경예산을 확보,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해 자영업자를 보호하고자 60억원 규모를 특례보증 하고 1년간은 0.5%의 이자로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은 수성구에 사업장을 두고 3개월 이상 영업 중인 신용등급 3등급에서 7등급 소상공인에 업체당 최대 3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상세한 지원대상 및 조건 확인, 신청 접수는 대구신용보증재단 범어동지점(053-744-6500)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코로나19로 피해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자금 부담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이외에도 피해복구를 위한 다양한 대책을 강구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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