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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5 (금)

강릉시 사천면에 반려동물지원센터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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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강원도청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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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강릉시 사천면지역에 ‘반려동물지원센터’가 들어선다.

강원도는 최근 제3차 반려동물지원센터 건립위원회를 열고, 강릉시 사천면 일원 3만㎡를 반려동물지원센터 건립 부지로 확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강원도는 오는 2021년 말까지 80억원을 들여 강릉시 사천면에 건물 면적 2000㎡,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의 반려동물지원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신설되는 반려동물지원센터는 교육·문화시설 뿐 아니라 행동교정과 전문인력 육성에 필요한 각종 전문 시설을 갖추게 된다.

반려동물지원센터는 반려동물에 대한 행동교정 등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국가자격증 관리 등 전문 인재 육성을 통해 안정적인 일자리도 창출할 예정이다.

이밖에 청년 창업지원 컨설팅 등 반려동물 관련 산업의 진흥·발전을 위한 거점 역할도 담당하게 된다.

이영일 강원도 농정국장은 “건립부지 확정 작업이 마무리됨에 따라 기본계획 수립 등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앞으로 반려동물지원센터를 반려동물 관련 복합 교육·문화시설로 집중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최승현 기자 cshdmz@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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