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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5 (금)

대구 요양병원 확진자 계속 늘어나…5곳서 18명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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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요양병원 5곳에서 확진자 18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대구 요양병원에서 발생한 확진자만 206명으로 늘어났다.

경향신문

권영진 대구시장이 22일 오전 코로나19대응 정례 브리핑을 하고 있다. 대구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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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대구시에 따르면 요양병원 전수 조사과정에서 한사랑요양병원 11명을 비롯해 달성군 대실요양병원(4명). 달서구 송현요양병원, 성서요양병원, 수성구 김신요양병원에서 각각 1명이 발생했다.

시는 요양병원 67곳을 비롯해 사회복지시설 등 전수조사 대상 394곳 3만3610명 중 94.6%인 3만1754명(종사자 1만2927명, 생활인ㆍ입원자 1만8827명)에 대해 진단검사를 실시했다.

시는 요양병원 67곳의 종사자와 환자 등 1만7234명에 대해 전수검사를 마쳤으며 이들 중 1406명은 검체 검사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앞으로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병원과 유증상자가 있는 병원을 중심으로 3~4일 간격으로 모니터링을 통해 추가 진단검사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는 이날 중으로 노인시설, 노숙인시설 등 1856명에 대해서도 진단검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시는 요양병원과 사회복지시설의 전수 진단검사가 마무리됨에 따라 23일부터 정신병원에 대한 전수검사에 들어간다.

시는 지역의 24곳 정신병원 981명의 종사자를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실시한 후 양성으로 나온 병원은 입원환자 전원에 대해 진단 검사에 들어갈 방침이다. 대구에서는 이날 일반의료기관 3곳에서도 5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파티마병원 2명, 칠곡경북대병원 1명, 배성병원 2명으로 파악됐다.

대구에서는 22일(오전 0시 기준)현재,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 대비 43명이 증가한 6387명으로 집계됐다.

현재 확진자 2183명은 전국 69개 병원에 입원치료 중이고 1871명은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했다. 또 양성 판정 후 자가에서 치료중이거나 대기중인 확진자는 124명으로 파악됐다.

박태우 기자 taewo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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