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앨라배마는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해 오는 31일까지 차량 생산 중단을 연장한다고 21일(현지시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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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조치로 영업일 기준 7일 간 라인 가동을 더 중단하게 됐다. 약 1만대의 생산량이 감축된다.
이 공장은 쏘나타와 엘란트라(아반떼), 싼타페를 생산하는 곳이다.
앨라배마 공장은 성명서에서 "급속히 퍼지는 코로나19는 현대차가 예측 가능한 시장 수요에 맞춰 생산을 조정하기 위해 제조업을 세심하게 관리하도록 요구하고 있다"며 "계속 상황을 주시해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yuny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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