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모델이 버추얼 소셜 월드 모바일 론칭을 홍보하고 있다. SK텔레콤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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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추얼 소셜월드는 지금까지 오큘러스 고 등 HMD 기기를 착용하도록 디자인됐으나 이제는 HMD 없이 스마트폰에서도 가능해져 VR 기기, 모바일 이용자가 하나의 가상세계에서 어울릴 수 있게 됐다.
버츄얼 소셜 월드 모바일은 점프 VR 애플리케이션(앱)을 켜고 들어가 메뉴 중 마이룸에서 본인의 아바타를 설정하고 소셜룸을 선택해서 들어가면 된다. 소셜룸 안에는 클럽룸, 카페룸 등 9개의 테마를 갖추고 있어 다른 아바타들을 만나 친구를 맺고 다양한 액티비티를 할 수 있다.
이번 모바일 버전 론칭은 서비스 저변 확대뿐만 아니라 더욱 자연스럽게 나의 개성을 표출하는 아바타와 친구 맺기, 함께 놀기, 놀러가기 등 다양한 활동이 강화돼 SNS의 미래 비전을 보여준다는 평가다.
특히 SK텔레콤은 아바타의 춤과 동작, 표정 등이 더욱 자연스러운 뉴 아바타를 선보였다. 업그레이드된 아바타 프레임워크를 적용해 아바타의 얼굴 꾸밈과 코스튬이 다양해지고 동작이 한결 자연스러워졌다.
SK텔레콤은 향후 아바타의 코스튬은 물론 얼굴 화장과 모자, 귀고리, 네일 등 자신의 개성을 표출할 수 있는 카테고리 아이템을 더욱 다양화한다는 계획이다.
전진수 SK텔레콤 5GX서비스사업본부장은 "물리적 제약을 뛰어넘어 가상의 공간에서 또 다른 나를 창조하고 현실의 테두리를 벗어나 다양한 사람들과 만날 수 있게 됐다"며 "멀리 있는 타인과 한 공간에서 마주보고 커뮤니케이션하는 듯한 진정한 5G 서비스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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