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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5 (금)

SK텔레콤, 점프 VR 아바타 스마트폰에서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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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SK텔레콤은 가상현실(VR) 이용자들이 시공간을 초월한 가상 세계에서 커뮤니티와 다양한 활동을 통해 타인들과 관계를 형성해 나가는 서비스인 버추얼 소셜 월드 모바일을 론칭했다고 22일 밝혔다.

파이낸셜뉴스

SK텔레콤은 모델이 버추얼 소셜 월드 모바일 론칭을 홍보하고 있다. SK텔레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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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추얼 소셜월드는 지금까지 오큘러스 고 등 HMD 기기를 착용하도록 디자인됐으나 이제는 HMD 없이 스마트폰에서도 가능해져 VR 기기, 모바일 이용자가 하나의 가상세계에서 어울릴 수 있게 됐다.

버츄얼 소셜 월드 모바일은 점프 VR 애플리케이션(앱)을 켜고 들어가 메뉴 중 마이룸에서 본인의 아바타를 설정하고 소셜룸을 선택해서 들어가면 된다. 소셜룸 안에는 클럽룸, 카페룸 등 9개의 테마를 갖추고 있어 다른 아바타들을 만나 친구를 맺고 다양한 액티비티를 할 수 있다.

이번 모바일 버전 론칭은 서비스 저변 확대뿐만 아니라 더욱 자연스럽게 나의 개성을 표출하는 아바타와 친구 맺기, 함께 놀기, 놀러가기 등 다양한 활동이 강화돼 SNS의 미래 비전을 보여준다는 평가다.

특히 SK텔레콤은 아바타의 춤과 동작, 표정 등이 더욱 자연스러운 뉴 아바타를 선보였다. 업그레이드된 아바타 프레임워크를 적용해 아바타의 얼굴 꾸밈과 코스튬이 다양해지고 동작이 한결 자연스러워졌다.

SK텔레콤은 향후 아바타의 코스튬은 물론 얼굴 화장과 모자, 귀고리, 네일 등 자신의 개성을 표출할 수 있는 카테고리 아이템을 더욱 다양화한다는 계획이다.

전진수 SK텔레콤 5GX서비스사업본부장은 "물리적 제약을 뛰어넘어 가상의 공간에서 또 다른 나를 창조하고 현실의 테두리를 벗어나 다양한 사람들과 만날 수 있게 됐다"며 "멀리 있는 타인과 한 공간에서 마주보고 커뮤니케이션하는 듯한 진정한 5G 서비스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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