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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정부를 만들기 위한 국민 아이디어 공모가 실시된다.
'대한민국 열린정부 포럼'은 내달 22일까지 '제5차 열린정부 국가실행계획' 수립을 위해 개방·반부패·시민참여 등 열린정부 구현에 필요한 과제를 제안 받는다고 22일 밝혔다.
대한민국 열린정부 포럼은 열린정부 활동 추진을 위해 정부와 시민사회가 공동 운영하는 민관협의체다.
열린정부 국가실행계획은 국제협의체 열린정부파트너십(OGP) 권고사항에 따라 회원국 정부와 시민사회가 공동으로 2년마다 수립·이행하도록 돼있다.
OGP는 2011년 UN 총회를 계기로 출범한 국제협의체다. 현재 미국·영국·남아공 등 78개 회원국과 국제투명성기구 등 수천 개 시민사회단체가 활동하고 있다.
대한민국 정부는 2019년 10월부터 OGP의 정부 의장국으로서 활동하고 있다.
제5차 열린정부 국가실행계획 수립에 참여하기 위해선 오는 4월 22일까지 시민사회가 운영하는 'OGP Korea' 홈페이지에 제안을 제출하면 된다.
제안 공모 부문은 △디지털·개방 △반부패 △재정 투명성 △참여·사회적 가치 등 총 4개 부문이다.
대한민국의 OGP 주무부처인 행정안전부는 담당 기관과 제안자 간 협의를 거쳐 약 10~15개 과제를 최종 선정하고 8월 OGP에 제출한다.
초안은 7월 중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2주간 초안에 대해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포럼 정부위원장 윤종인 행안부 차관은 "열린정부가 담은 개방, 반부패, 시민참여 가치는 정부와 시민사회가 함께할 때 이룰 수 있다"며 "OGP 의장국으로서 대한민국이 국제사회에 모범을 보일 수 있는 계획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eco@fnnews.com 안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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