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 파티마병원 의료진이 방호복을 입고 현장을 통제하고 있다.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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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60대 여성이 사망했다. 국내 105번째 사망자다.
22일 대구시에 따르면 21일 오후 1시 9분쯤 대구 파티마병원에서 신종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68세 여성이 숨졌다. 대구 김신요양병원에 입원 중이던 이 여성은 지난달 28일 확진자에게 노출돼 진단 검사를 받았으나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 여성은 이후 가래 증가 등 의심 증상을 보여 재검사를 통해 6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17일 파티마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으나 결국 숨졌다. 기저질환으로 뇌출혈과 고혈압, 사지마비 등이 있었다.
대구 지역 사망자는 총 72명으로 늘었다.
김재현 기자 k-jeahyu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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