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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5 (금)

경북 확진자 전날보다 10명 늘어 120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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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6명, 경산 3명, 성주 1명 추가

완치자는 33명 추가돼 411명 완치

중앙일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온 경북 경산시 계양동 서요양병원. 이 병원에서는 지난 19~20일 모두 33명의 환자와 병원 직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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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경북 일일 추가 확진자가 전날 40명에서 10명으로 줄었다.

22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현재 코로나19 확진자는10명이 늘어 1200명이 됐다.

경주에서 6명이 발생했고 경산은 서요양병원 확진자 등 3명이 추가됐다. 성주에서는 1명이 늘었다.

경북도 관계자는 "경주 6명 중 5명은 OO식당 관련 감염으로 추정되며 1명은 스페인에서 귀국한 유학생"이라고 말했다. 또 "경산 3명은 2명이 서요양병원에서 발생했고, 1명은 서린요양원"이라고 했다. 그리고 "성주 1명은 미국에 가서 딸을 만나고 귀국한 입국자"라고 밝혔다.

일일 추가 확진자는 지난 6일 122명으로 정점을 찍은 후 증가세가 꺾여 한 자릿수로 안정세를 보이다가 18일 10명, 19일 18명, 20일 10명에 이어 21일에는 경산 서요양병원 집단감염으로 40명으로 대폭 늘었다.

완치자는 33명이 추가돼 411명으로 증가했다. 경북 사망자는 모두 28명이다.

도는 경산 서요양병원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자 경산지역 요양병원 11곳에 생활하는 2천915명(환자 1천717명, 종사자 1천198)을 상대로 코로나19 검사에 들어갔다.

이와 별도로 도는 요양병원 110곳의 환자와 직원 5%를 추출해 표본 검사에 들어갔다.

김유민 기자

kim.yoo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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