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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5 (금)

백화점 문화센터도 유튜브로…달라진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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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현대백화점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문화센터 강좌를 유튜브로 선보인다. 제공| 현대백화점그룹


[스포츠서울 동효정 기자] 현대백화점이 백화점 업계 최초로 문화센터 강좌를 유튜브를 통해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현대백화점은 이날부터 공식 유튜브 채널인 ‘현대백화점TV’를 통해 매주 2회씩 온라인 문화센터 특강 총 30여 개 영상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실내 활동이 늘어나자 집이나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영상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하는 것이다.

가수 박현빈 어머니 정성을 씨와 배우 이윤지 어머니 정진향 씨가 강사로 참여하는 ‘정자매쇼, 안방노래교실’, 현대백화점 식품관을 직접 돌며 제철식품 등 다양한 상품과 조리법을 소개하는 ‘슈퍼마켓맨, 장 봐주는 남자’ 등을 진행한다.

특히 ‘슈퍼마켓맨, 장 봐주는 남자’에는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에 위치한 이탈리안 레스토랑 ‘h450’ 총괄 셰프인 김형석 셰프가 참여해 장보기 팁과 집에서 할 수 있는 간단한 요리 레시피 등을 알려준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실외 활동이 줄어들다 보니, 집에서 영상 콘텐츠를 이용하는 사람들도 덩달아 늘고 있다”며 “특히 문화센터 휴강을 아쉬워하는 고객들에게 즐거움과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유튜브 특강’을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앞서 현대백화점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고 뉴미디어에 익숙한 젊은 세대를 공략하기 위해 유통업계 최초로 네이버에서 ‘라이브(Live) 커머스’ 채널을 선보이기도 했다. 라이브 커머스는 백화점 매장 상품을 ‘네이버 쇼핑’에서 실시간 영상으로 소개하고 판매하는 형태로, 온·오프라인의 장점을 결합해 고객에게 새로운 쇼핑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

온라인과 모바일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유튜브·인스타그램 등에서 제공하는 SNS 라이브 방송처럼 채팅창을 통해 고객과의 실시간 소통이 가능하다. 고객은 라이브 영상을 보며 백화점 상품을 실시간으로 구매할 수 있다.
vivid@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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