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전날보다 10명 늘어 총 1천200명…완치 411명으로 증가
무더기 코로나19 확진자 나온 경산 서요양병원 |
(안동=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경북에서 해외 방문 후 귀국한 주민 2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는 등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22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현재 코로나19 확진자는 1천200명(자체 집계)으로 전날보다 10명 늘었다.
경주에서 6명이 새로 발생했고 경산은 서요양병원 확진자 2명(전날 통계 미포함)과 서린요양원 신규 확진자 1명이 추가됐다. 성주에서도 1명이 늘었다.
서요양병원 확진자는 35명으로 변동이 없고 서린요양원은 25명으로 늘었다.
성주 1명은 미국 뉴욕을 방문한 뒤 돌아와 확진 판정을 받았고 경주 1명은 스페인을 다녀온 후 검사 결과 양성으로 나왔다.
경주 5명은 한 체인형 음식점과 직·간접 연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음식점과 직·간접으로 관련된 경주 확진자는 15명으로 늘었다.
도내 일일 추가 확진자는 지난 6일 122명으로 정점을 찍은 후 증가세가 꺾여 한 자릿수로 안정세를 보이다가 18일 10명, 19일 18명, 20일 10명에 이어 21일에는 경산 서요양병원 집단감염으로 40명까지 늘었다.
완치자는 33명이 추가돼 411명으로 집계됐다.
경북 사망자는 모두 28명이다.
도는 경산 서요양병원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자 경산지역 요양병원 11곳에 생활하는 2천915명(환자 1천717명, 종사자 1천198) 전원을 상대로 코로나19 검사에 들어갔다.
이와 별도로 도내 전체 요양병원 환자와 종사자 5%를 표본 검사하고 있다.
har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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