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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2 (일)

전남도, ‘코로나19’ 피해 화훼농가에 정책자금 2억까지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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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진흥기금, 관할 읍면동사무소에 27일까지 신청

남악/아시아투데이 이명남 기자 = 전남도가 ‘코로나19’ 확산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은 화훼재배 농가에 다양한 정책자금을 지원하고 나섰다.

22일 전남도에 따르면 도가 운용한 농어촌진흥기금을 화훼농가와 농업법인에게 개인 1억원, 법인 2억원 내에서 융자 지원할 예정이다.

농어촌진흥기금은 종묘·종자 구입에 사용한 운영자금을 2년 거치 일시상환, 생산 시설 신·증·개축 용도인 시설자금을 2년 거치 3년 균분상환 조건으로 연리 1%로 지원한다.

신청은 오는 27일까지 주소지 관할 읍·면·동사무소에 접수하면 된다. 사업대상자는 심사 등을 거쳐 다음 달 중순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정부도 ‘코로나19’ 피해 화훼농가에 대해 농협을 통해 농업경영회생자금과 농업조합자금, 화훼유통개선자금 등을 지원하고 있다.

곽홍섭 도 식량원예과장은 “코로나19로 급감한 꽃 소비촉진을 위해 도청 이동화훼장터 운영 등 다양한 대책을 추진해 왔다”며 “이번 정책자금이 어려운 화훼농가의 경영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도는 지난달부터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도내 기관·단체와 시군 등을 대상으로 ‘1테이블 1플라워’, ‘꽃 사주기’ 등 꽃 소비촉진 활동을 전개해 그동안 장미 등 총 1억1400만원 상당의 꽃을 구매해 화훼농가를 도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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