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설 주차장은 4월 말 준공돼
"대중교통 이용편의 증진시켜"
부산시는 “동해선 부산 원동역 개통을 위해 27일 오전 개통식을 갖는다”고 22일 밝혔다. 이 역은 동래구 안락역과 해운대구 재송역 사이에 있는 곳으로 수영강 위에 지어졌다. 역사와 승강장 선상 연결통로 등으로 이뤄져 있다. 원동역이 개통되면 동해선 부산 구간(부산진구 부전~기장군 일광역)의 역은 현재 14개에서 15개로 늘어난다. 시는 모두 270억원을 투입, 지난 2017년 7월 이 역 공사에 들어가 2년 9개월만에 공사를 마쳤다.
그러나 이 역 부설주차장은 주면 민원 등으로 인해 역 개통 한달여 뒤인 4월 말쯤 완공될 예정이다. 시 측은 “해운대 원동역이 개통되면 열차 노선인 동해선이 도시철도 1~4호선, 부산·김해경전철 등과 연계, 부산권 광역철도망 환승체계를 구축할 것”이라며 “원동역 개통은 주변 주민의 대중교통 이용편의 증진, 인근 도심 교통난 완화 등에 큰 도움이 될 전”"이라고 말했다.
[박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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