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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2 (일)

대전 유성구, 주민참여예산 제안 내달 30일까지 신청·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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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주민참여예산제 제안 안내문./제공=대전시 유성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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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아시아투데이 이상선 기자 = 대전시 유성구가 내년 예산편성을 위해 11억원 규모의 ‘주민참여예산 사업제안 공모’를 실시하고 23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 사업제안을 접수 받는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주민참여예산 공모는 총 11억원 규모로 11개 동에 각각 1억원이 배정되며 300만원 이상 지역특성에 맞는 사업이 대상이다.

주민들이 제안한 사업은 동 지역회의 심사, 인터넷 사전투표 및 주민총회 등을 거쳐 예산이 편성되며 의회 예산승인 절차를 통해 내년도 사업으로 최종 확정된다.

주민의 참여유도 및 제안자의 자긍심 제고를 위해 최종 확정 된 사업에는 제안자의 이름이 새겨진 안내표지판이 부착될 예정이다.

구는 2011년 이 제도를 처음 도입해 24건, 2억8000만원의 주민제안사업을 시행했으며 지난해에는 52건, 6억6000만원으로 2배 이상 규모가 성장했다.

주민참여예산제는 생활주변에서 주민들이 필요한 사업을 직접 발굴하고 제안하는 방식으로 주민들 간 토론과정을 거쳐 최종사업을 선정함으로써 직접 민주주의 실현과 지역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주민들께서는 주민의식을 갖고 꼭 필요한 사업을 제안해 주길 바라며 구에서는 실질적인 주민참여가 보장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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