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6 (토)

시립미술관 ‘내 손 안의 미술관’ 운영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부산시립미술관(관장 기혜경)은 코로나19 사태로 미술관 휴관이 장기화되면서 온라인 전시 서비스인 '내 손 안의 미술관'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온라인 전시 서비스는 부산시립미술관 공식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 유튜브에서 진행된다.

시민들은 미술관을 방문하지 않고 편안하게 '유에스비: Universe, Society, Being'전과 '한국현대미술작가조명3-김종학'전을 감상할 수 있다.

이 중 지난 6일 오픈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시립미술관에서 관람을 할 수 없었던 '한국현대미술작가조명3-김종학'전은 이번 온라인 전시를 통해 학예연구사가 '온라인 도슨트 투어'를 제공할 예정이다.

화려한 색채와 자연미의 극치를 보여주는 김종학의 작품 중에서도 희망찬 봄을 알리는 대표작품을 선정, 코로나19를 극복하고자 하는 미술관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일부 전시공간을 가상현실(VR) 영상으로 제공해 실감나게 작품을 감상해보는 기회도 제공한다. 또 김종학전과 연계해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활동지를 제공하고 담당 강사가 활용방안을 설명하는 동영상을 준비한다. 특히 동기와 흥미를 유발하기 위해 '온라인 아트 챌린지'를 개최해 미술관초대권, 다이어리 등 기념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시립미술관은 휴관 이후 SNS에 올리는 게시물을 평소보다 2배 늘리는 등 온라인 전시 홍보 콘텐츠를 강화하고 있다.

권병석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