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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토)

경북 안동 야산서 난 불길 4시간 만에 진화···“건조한 날씨에 산불 발생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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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후 1시14분쯤 경북 안동시 풍천면 어담리 야산에서 불이 나 4시간 만에 불길이 잡혔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향신문

산림당국이 22일 오후 경북 안동시 풍천면의 한 야산에서 난 불을 진화하고 있다.|경북소방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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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중앙산불방지 대책본부는 이날 5시22분 현재 해당 야산에서 발생한 큰 불길을 잡고 잔불을 정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진화작업에는 헬기 15대와 산불진화차 9대 등 장비 20대, 산불재난특수진화대 등 인력 251명이 동원됐다. 피해 면적은 약 2.8㏊로 파악됐다.

고락삼 중앙산불방지 대책본부 산불방지과장은 “건조한 날씨에 바람까지 불어 자칫 대형 산불로 확산할 가능성이 있었지만, 헬기 등을 대거 투입해 빠른 시간 내에 진화했다”면서 “현재 대기 중 습도가 매우 낮아 산불 발생의 위험이 매우 높은 만큼, 산림 인접지에서의 소각 행위 등은 절대 금물”이라고 말했다.

산림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면적을 조사 중이다.

백경열 기자 merci@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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