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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토)

구리시, 보름동안 사회적 거리두기 '셧 다운'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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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뉴시스]이병훈 기자 =

경기 구리시 코로나19 대응과 관련, 22일 시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비상대책회의를 주재하고 21일 정부가 발표한 사회적 거리 두기 고강도 강화를 위한 담화문 방침에 적극 동참키로 했다.

이에 따라 시는 그동안 운영해오던 탁구, 배드민턴을 비롯한 체육시설과 도서관, 청소년수련관, 사회복지관 등 공공시설에 대해 오는 4월5일까지 잠정 '셧다운'키로 결정했다.

또 종교시설과 콜센터, 유흥시설 등 집단감염이 우려되는 시설은 운영중단을 강력 추진할 방침이며, 다만 장애인시설과 아동지원센터 등은 가족 내 보호체계상 어려움이 예상됨에 따라 이번 조치에서 제외된다.

시는 준수사항을 지키지 않을 경우 구상권 청구 등 법이 정한 가능한 모든 조치들을 적극 취해나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시는 보름간 생필품 구매 등 꼭 필요한 경우 외 가급적 외출을 삼가고, 다중이용시설 이용도 자제를 권고했다.

안승남 시장은 "정부의 방침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특단의 대책으로 보름동안 확실한 방역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성숙한 시민이 하나 된 마음과 행동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과 권고를 철저히 준수해주시기를 간곡히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ool100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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