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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4 (목)

호주, 코로나19에 '48조 원 규모 경제 지원책'...일부 주, 상점 폐쇄·휴교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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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호주 정부가 전례 없는 강력한 대응책을 내놨습니다.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는 현지 시간 22일 기자회견을 갖고 불필요한 여행을 멈출 것을 당부하며, 확진자가 집중적으로 발생한 지역 주민들에게는 자택 대피령을 내릴 수 있다고 밝혔다고 dpa통신과 AFP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모리슨 총리는 이어 "특수한 시기에는 특별 조치가 필요하며, 우리는 경험해 본 적이 없는 세계적 도전에 직면한 상태"라며 약 660억 호주 달러, 우리 돈 약 48조 원 규모의 경제 지원책도 발표했습니다.

지원책은 코로나19 여파에 고용 유지에 부담을 느끼는 중소기업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해당 기업에 현금으로 최대 750만 호주 달러, 우리 돈 약 7천3백만 원을 지급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번 지원책에는 비정규직 근로자와 자영업자, 실직자, 은퇴자에 지급되는 복지수당도 포함됐습니다.

모리슨 총리는 이번 지원책은 코로나19의 경제적 타격을 최대한 완화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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