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는 현지 시간 22일 기자회견을 갖고 불필요한 여행을 멈출 것을 당부하며, 확진자가 집중적으로 발생한 지역 주민들에게는 자택 대피령을 내릴 수 있다고 밝혔다고 dpa통신과 AFP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모리슨 총리는 이어 "특수한 시기에는 특별 조치가 필요하며, 우리는 경험해 본 적이 없는 세계적 도전에 직면한 상태"라며 약 660억 호주 달러, 우리 돈 약 48조 원 규모의 경제 지원책도 발표했습니다.
지원책은 코로나19 여파에 고용 유지에 부담을 느끼는 중소기업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해당 기업에 현금으로 최대 750만 호주 달러, 우리 돈 약 7천3백만 원을 지급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번 지원책에는 비정규직 근로자와 자영업자, 실직자, 은퇴자에 지급되는 복지수당도 포함됐습니다.
모리슨 총리는 이번 지원책은 코로나19의 경제적 타격을 최대한 완화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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