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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4 (목)

고양시 코로나 확진자 2명 잇따라 발생...행신동과 탄현동 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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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 고양시민 모두 20명, 그 중 7명은퇴원하고 13명은 치료중.

쿠키뉴스


[고양=쿠키뉴스 정수익 기자]경기도 고양시에서 22일 코로나19 확진환자가 2명이 잇따라 발생, 모두 20명째를 채웠다.

고양시의 19번 확진자 A씨는 덕양구 행신동 햇빛마을 24단지에 거주하는 60세남성이다.A씨는 아들(26)이 지난8일, 장인(91)이7일 확진 판정을 받아 그동안 부인과 자택에서 격리 중이었다.

부인은검사결과 최종 음성판정 받았으며,22일부터 또 다시14일간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A씨는 자가격리 해제일을 이틀 앞둔 지난 21일 오전 10시 검체를 채취해 22일 삼광의료재단에서 최종 확진판정을 받고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 격리병상에 입원했다. 자가격리 모니터링 기간 중 특이 발현증상은 없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도 역학조사관에서 심층역학보고 및 현장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며, 22일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 격리병상에 입원했다.

20번째 확진자 B씨는 일산서구 탄현동 탄현큰마을에 거주하는 23대 남성으로, 지난 21일 미국에서 입국한 유학생으로 알려졌다.

16일 발열,기침,오한,두통 증상으로 해열제를 복용했고, 21일 오후 4시 인천공항 검역소에 도착해서 진단검사를 받았다. 22일 최종 확진판정을 받은 C씨는 경기도의료원 포천병원에 입원했다.

C씨는 공항에서 자택까지 자차로 이동했으며 상시 마스크를 착용했고, 중간에 들른 추가 동선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접촉자의 가족인 부모는 현재 자가격리 상태에서 검체를 채취했다.

현재 역학조사가 진행 중으로 확진자의 자택 및 주변은 방역 소독을 끝마친 상태다.

한편 22일 현재 고양시민 중 확진환자는 총 20명이며, 그 중 7명이 퇴원하고 치료 중인 환자는 13명이다.

sagu@kukinews.com

쿠키뉴스 정수익 sagu@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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