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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군 사격장서 산불 진화하는 헬기 |
경기도 산불방지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38분 여주시 강천면 가야리에서 산불이 나 0.04㏊를 태우고 1시간여만에 꺼졌다.
낮 12시 51분에는 화성시 남양읍 남양리 한 야산에서 산불이나 0.1㏊를 태우고 1시간 10분 만에 불길을 잡았다.
이어 오후 2시 5분께 동두천시 걸산동 한 민가에서 발생한 화재가 인근 산림으로 옮겨붙어 0.2㏊를 태우고 1시간 40분 만에 꺼졌다.
오후 3시 30분에는 파주시 파평면 금파리 군 사격장에서 산불이나 산림 0.2㏊를 태우고 헬기 5대를 동원, 2시간 만에 불길을 잡았다.
같은 시각 파주시 광탄면 용미리(0.3㏊)에서도 산불이 나 1시간 만에 진화됐다.
가평과 안성, 평택에서는 들불이 발생했다.
오후 1시 13분 가평군 북면 도대리(0.5㏊)와 오후 3시 24분 안성시 일죽면 가리(0.08㏊), 오후 5시 평택시 오성면 중리(0.01㏊)에서 불법 소각을 하던 불길이 들판으로 번졌다.
경기도는 이날 7개 지역 화재 현장에 산불 진화 헬기 13대, 산불 전문진화대 등 376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경기도 이성규 산림과장은 "최근 불법 소각행위로 인한 산불과 들불이 많이 발생하고 있다"며 "소각산불 예방을 위해 다음 달 19일까지 특별기동 단속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n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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