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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민주당 코로나19 치료제TF, 감염병 치료제·백신 위한 공공펀드·민관협력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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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감염병연구소·중앙감염병전문병원 구축 지원키로

쿠키뉴스


[쿠키뉴스] 김양균 기자 ='더불어민주당 코로나19 국난극복위원회 치료제TF'가 감염병 치료제,백신을 위한 각종 대책을 발표했다.

허윤정 민주당 코로나19 치료제TF 팀장은 브리핑을 통해 '개발된 백신과 치료제의 안정적인 정부 비축을 통해 공적투자의 리스크를 공공이 분담할 수 있도록 해 자국의 백신과 치료제 축적의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어 '연구자와 제약기업의 치료제,백신 개발에 연구와 투자를 기피하지 않도록, 감염병 치료제,백신 개발을 위한 공공펀드 구축 및 민관협력 지원체계가 필요하다'면서 '감염병 환자의 진료체계 구축과 치료제 연구의 임상 등이 유기적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질병관리본부 국가감염병연구소와 함께, 중앙,권역별 감염병전문병원 구축을 지원하겠다'고 전했다.또 '국가바이러스,감염병연구소와 중앙감염병전문병원은 언제라도 닥칠 감염병 사태에 환자치료와 함께 치료제와 백신을 준비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치료제와 백신 개발지원을 위해 ▲심사와 자료접수 동시진행 ▲치료제 연구관련 부처 간 협력체계 강화 ▲연구자에게 불편으로 다가온 절차 개선을 위해 유권해석 등을 통해 관련 규정 활용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허 의원은 '간담회에서 제약기업은 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의 개발 및 확보를 위해, 민관협력체계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며 '이에 정부와 국회는 감염병 예방과 치료라는 공공 영역에 기업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백신과 치료제 개발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할 수 있는 거버넌스 구축 필요성에 공감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백신과 치료제 개발에 필요한 민관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궁극적으로는 우리나라 공공의료 역량 강화를 위한 국회 차원의 제도적, 정책적, 예산 지원책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angel@kukinews.com

쿠키뉴스 김양균 ange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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