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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박명재 의원,김병욱후보 총괄선대위원장 맡아...총선 압승위해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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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21일 오후 포항남·울릉지구당에서 박명재 의원을 비롯한 포항남·울릉당협 시·도의원과 당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김병욱 공천자의 압승을 다짐했다.(김병욱 후보측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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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4.15 총선을 앞둔 포항 남·울릉 지역구 선거판도가 출렁이고 있다.

미래통합당 공천 과정에서 컷오프된 박명재 의원이 공천권을 따낸 김병욱 후보 지지를 선언, 새로운 국면을 예고하고 있다.

지난 21일 통합당 포항 남·울릉 당협 사무실에서는 박명재 의원을 비롯해 포항 남·울릉 당협 소속 시·도의원과 당원들이 함께 모여 김병욱 후보의 압승을 다짐하는 자리를 가졌다.

박명재 의원은 이 자리에서 “김병욱 공천자는 시민들의 선택과 당의 결정에 따라 4·15 총선 포항남·울릉선거구의 미래통합당 후보가 됐다”며 “시·도의원과 당협이 중심이 돼 4·15 총선의 압승을 위해 모두가 심기일전으로 뭉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병욱 후보는 세대교체를 이뤄낼 젊고 유능한 최고의 적임자”라며 “비록 나이는 어리지만 13년의 국회보좌관 경험으로 입법과 예산 등의 국회활동이 결코 낯설지 않은 정치신인”이라고 역설했다.

박 의원은 “어려울 때 당을 도와야지, 자기가 불리하다고 그 동안 신세를 지고 혜택을 받은 당을 버리는 것은 사리사욕을 채우기 위한 파렴치한 행위로 절대 정권교체와 정권심판에 걸림돌이 돼서는 안된다”며 특정후보들의 무소속 출마설을 ‘이거야말로 과메기보다 못한 정치행태’라고 지적하면서 선당후사의 정신을 강조했다.

또한 “왜 ‘나’라고 공천에 불만과 분노가 없고 출마하고 싶은 욕심이 없겠냐”며 “이 시기에 과연 어떤 것이 당을 위하고 나라를 위하고 포항을 위하는 것인지 고심한 결과 이번 선거에서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아 총선압승을 위해 주력키로 했다"고 역설했다.

박명재 의원은 "김순견·문충운 후보도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아 당의 발전과 박명재의 ‘큰 정치’, 김병욱의 ‘새 정치’가 어우러지는 역사적인 순간을 함께 하자”며 "문재인 정권과 사리사욕에 눈먼 특정 후보자들을 반드시 심판하자”고 당부했다.

이에 김병욱 후보는 “박명재 의원의 성원과 지지로 포항과 울릉군의 발전에 더욱 매진해 시민들의 성원에 반드시 보답하겠다”며 “문재인 정권을 심판하라는 국민들의 여망을 저버리지 않고 죽을 각오로 있는 힘을 다해 이번 선거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부족하지만 13년 국회 경험을 살려 이번 총선 필승을 위해 나아가 당원들과 시민들의 신뢰를 절대 저버리지 않는 정치인이 되겠다”며 포항남·울릉 당협의 ‘하나’됨을 강조했다.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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