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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0 (일)

[코로나19] 고양시 확진자 2명추가…미국유학생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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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고양시청 전경. 사진제공=고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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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3월22일 고양시에서 추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고양시 확진자가 총 20명이 됐고, 이 중 7명이 퇴원했고, 현재 치료 중인 환자는 총 13명이다.

19번 확진자 A씨는 고양시 덕양구 행신동 햇빛마을 24단지 거주 중인 60대 남성으로 7일부터 자가격리 됐다.

A씨는 자가격리 해제일인 23일을 이틀 앞두고 21일 오전 10시 검체 채취 결과 22일 삼광의료재단에서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 자가격리 모니터링 기간 중에 특이 발현증상은 없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도 역학조사관이 심층역학보고 및 현장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22일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 격리병상에 입원했다.

부인 B씨(50대, 여성)는 검사 결과 최종 음성 판정 받았으며, 오늘부터 다시 14일 간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20번째 확진자 C씨는 일산서구 탄현동 탄현큰마을에 거주하는 20대 남성으로, 21일 미국에서 입국한 유학생으로 알려졌다.

16일 발열-기침-오한-두통 증상으로 해열제를 복용하고, 21일 오후 4시 인천공항 검역소에 도착해 검사 시행 결과 22일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

자택까지 자차로 이동했으며 상시 마스크를 착용했고, 중간에 들른 추가 동선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접촉자는 부와 모 2명으로 조사됐으며, 이들은 현재 자가격리 조치하고 검체 채취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C씨는 현재 경기도의료원 포천병원에 입원 치료 중이며 역학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고양시는 C씨 자택 및 주변에 대해 방역소독을 끝마쳤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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