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L 시즌9 중계화면 캡처.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OSEN=고용준 기자] 경험 많은 쟁쟁한 선배들을 제치고 박상현이 ASL 무대에서 오랜만에 대형 신인의 등극을 예고했다.
박상현은 22일 오후 오후 서울 잠실 롯데월드 지하 1층에 위치한 '아프리카 콜로세움'에서 열리는 'ASL 시즌9' 16강 C조 승자전서 김성대를 상대로 1세트 패배 후 2, 3세트를 내리 가져가면서 2-1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박상현은 ASL 생애 첫 8강 진출에 성공했다.
경기 후 방송 인터뷰에서 박상현은 "너무 기뻐서 나도 모르게 손을 번쩍 들었다"고 승리 소감을 전한 뒤 "1위 진출은 예상했지만, 결과가 나와도 좋았다. 연습했던 대로 나왔다. 거만해 보일지도 몰라도 형들 보다 저그 동족전을 잘한다고 생각했다"고 힘주어 자신감을 드러냈다.
승자전 0-1로 밀리던 상황에서 2세트 반격에 나설수 있던 이유에 대해 "친구였던 홍구가 예전에 (김)성대형에게 몰래 멀티에 당한 적이 있다. 그래서 앞마당이 안 보이자 몰래 멀티를 예상했다"고 답하면서 "8강전서 이재호 선수와 테란전을 하고 싶다. 8강에서도 좋은 경기력 보여드리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 scrapper@osen.co.kr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