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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0 (목)

"슈퍼맨인 줄 아나"…국제사회, 일부 청년층 '무신경'에 경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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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출자제령·영업제한에도 해변·유흥가 '북적'…미 플로리다 모든 해변 폐쇄

WHO·보건당국 "코로나19, 청년층에도 독감보다 훨씬 위험"



(서울=연합뉴스) 하채림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이동제한, 영업중단, 휴교령 같은 각국의 극약처방에도 일부 청년층이 이를 무시하는 행태를 보이면서 경고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미국과 유럽, 호주의 유명 해변에는 당국의 외출 자제령을 비웃듯 청년층으로 북적였다는 외신 보도가 잇따르고 있다.

프랑스에서는 다중이용시설 영업금지령이 발효하기 전날 밤 레스토랑과 카페에 '마지막 만찬'을 즐기겠다는 손님들로 가득 찼고, 무관중 축구 경기가 벌어진 스타디움 밖에 서는 팬들이 집결해 응원을 펼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