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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4 (월)

경산 93세 할머니, 13일 만에 우한 코로나 완치... 국내 최고령 완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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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지난 5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 앞에 설치된 우한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에서 관계자가 잠시 앉아 휴식을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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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인 90대 할머니가 완치 판정을 받았다. 국내 확진자 중 최고령 완치자다.

22일 경북 경산시에 따르면 지난 7일 참좋은노인요양원 공동생활가정에 입소한 A(여·93)씨가 우한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이틀 뒤 서울의 한 병원으로 이송돼 집중 치료를 받았다.

A씨는 폐렴 증상이 지속돼 항생제 치료를 받았고, 13일 동안 집중 치료 끝에 완치 판정을 받아 지난 21일 자택으로 귀가했다. 그는 치매 증상이 있었으나 별다른 기저 질환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산시에는 이날까지 58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이 중 9명이 사망해 177명이 완치됐다.

[홍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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