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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속보] 김신요양병원 우한 코로나 확진자 사망…국내 111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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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김신요양병원에 입원해 있다가 우한 코로나(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80대 여성이 22일 숨졌다. 이에 따라 국내 사망자는 모두 111명으로 늘었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30분쯤 대구 계명대 대구동산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오던 86세 여성이 사망했다. 이 여성은 2019년 10월부터 수성구 김신요양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다가 지난 13일 양성 판정을 받은 뒤 대구동산병원으로 옮겨졌다. 이 여성은 기저질환으로 폐암과 만성신질환이 있었다.

이날 대구 지역에서는 70~80대 사망자가 잇따라 나왔다. 지난 7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대구 파티마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이던 A(71)가 이날 사망했다.

이날 오전 8시 2분쯤 경북대병원에서 B(84)씨가 숨졌다. 달서구 성서호호요양병원에 입원했던 B씨는 지난 19일 확진 판정을 받은 뒤 경북대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기저질환으로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이 있었다.

이날 오전 7시 25분쯤에는 대구의료원에서 치료받던 C(88)씨가 숨졌다. 지난 5일 확진 판정을 받은 C씨는 당뇨와 고혈압 등을 앓았다.

같은 병원에 입원한 D(86)씨는 오전 3시 50분쯤 사망했다. D씨는 대실요양병원에 입원 중이던 지난 18일 확진 판정을 받은 뒤 대구의료원으로 전원됐다. 평소 고혈압과 치매 등을 앓은 것으로 조사됐다.

[홍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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