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냥의 시간 포스터/사진=리틀빅픽처스 제공 |
[아시아경제 김슬기 인턴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개봉이 무기한 연기됐던 영화 '사냥의 시간'이 글로벌 OTT 플랫폼인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사냥의 시간'은 제32회 청룡영화상 신인감독상을 받은 윤성현 감독과 충무로 대세 이제훈, 안재홍, 최우식, 박정민 그리고 박해수가 출연해 새로운 인생을 위해 위험한 작전을 계획한 네 친구들과 이를 뒤쫓는 정체불명의 추격자, 이들의 숨 막히는 사냥의 시간을 담아낸 추격 스릴러다.
'사냥의 시간'의 배급과 투자를 담당했던 리틀빅픽처스 측은 "오랜 기다림 끝에 넷플릭스를 통해 '사냥의 시간'을 전 세계 190개국에 동시에 공개하기로 했다는 기쁜 소식을 전해드린다"라며 "코로나19의 위험이 계속되고 세계적인 확산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가장 효과적이면서 더 많은 관객분들에게 저희 작품을 소개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기대 하에 이와 같은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밝혔다.
넷플릭스 역시 "'사냥의 시간'을 전 세계 190여 개국의 회원들에게 선보일 수 있게 되어 기쁘다. 전 세계적으로 한국 영화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는 현상을 고무적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드라마, 영화 등 다양한 분야에 걸친 다양한 포맷과 장르의 한국 콘텐츠가 전 세계 팬들의 사랑을 받으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전했다.
'사냥의 시간'은 오는 4월10일 넷플릭스에서 전 세계 190여 개국에 29개 언어의 자막으로 동시 공개된다.
김슬기 인턴기자 sabiduria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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