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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신동욱 앵커의 시선] 다시 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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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은 가장 잔인한 달. 죽은 땅에서 라일락을 키우고, 추억과 욕망을 뒤섞으며, 잠든 뿌리를 봄비로 깨운다"

봄이 올 때 마다 애송되는 명시 황무지에서 T S 엘리엇은, 죽은 나무를 망각 속에 놔두지 않고 다시 깨우기 때문에 4월을 잔인한 달이라고 했습니다.

지난해 창원 보궐선거 때 정의당은 황교안 한국당 대표를 겨냥해 "죽은 노회찬이 산 황교안을 물리친다"는 논평을 낸 바 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