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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한국에 마스크 기부 마윈, 중남미 24개국에도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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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중국 알리바바 그룹 창업주 마윈(사진)이 세계 각국의 코로나19 대응을 돕기 위해 마스크를 비롯한 의료용품 기부를 이어가고 있다.

23일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마윈의 ‘잭마재단’은 트위터에 올린 글을 통해 아르헨티나, 브라질, 칠레를 포함한 중남미 24개국에 마스크 200만장, 코로나19 진단 키트 40만개, 산소호흡기 104개를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마윈은 “배로 먼 곳을 가야 하기 때문에 우리는 서둘러야 한다”고 밝혔다.

잭마재단은 이미 한국과 일본, 이탈리아 등에 마스크를 지원했다. 잭마재단은지난주에는 아프리카 54개국에 코로나19 진단 키트 110만개, 마스크 600만장, 의료용 방호복 6만벌 등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한 바있다.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그룹인 알리바바 그룹의 창업자인 마윈은 지난해 포브스가 선정한 중국 부호 순위에서 382억달러로, 2년 연속 1위에 올랐다. 마윈은 지난해 9월10일 회장직에서 물러난 이후 자선활동에 몰두하고 있다.

이윤주 기자 runyj@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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