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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광명시 맞춤형 복지포인트 조기집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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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박승원 광명시장 23일 ‘민생-경제 활성화 종합대책 추진 보고회’ 주재. 사진제공=광명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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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광명시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지방재정 신속 집행, 맞춤형 복지포인트 상반기 집행, 재난취약 위기가정 지원 등에 적극 뛰어든다.

광명시는 코로나19 피해를 최소화하고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민생-경제 종합대책 TF팀’을 23일 발족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날 출범식에서 “코로나19 확산을 막는 한편 민생경제가 피해를 입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민생-경제 TF팀을 중심으로 시민과 소상공인 입장에서 모든 시책을 적극 검토해, 가능한 모든 방안을 강구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TF팀은 박승원 광명시장을 단장으로 삼아 민생안정 분야 20건, 경제활력 18건, 협력지원 13건의 과제를 추진한다.

특히 출범식에서 논의한 중점과제는 △지방재정신속집행 △맞춤형 복지포인트 상반기 집행 △청년기본소득 조기지급 △코로나19 조기극복 소상공인 지원 △재난취약 위기가정 지원 △지역아동센터 지원 △위생업소 소독서비스 등 지원 △소상공인 한시적 도시가스 감면 △소상공인 전기요금 지원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상수도요금 감면 등이다.

광명시는 그동안 침체된 골목경제를 살리기 위해 직원식당을 매주 금요일 운영하지 않고 있으며, 3월17일부터 전통시장 배달서비스 앱인 ‘놀장’을 통해 광명전통시장 배달 서비스를 실시하고, 광명사랑화폐 10% 추가 충전기간을 오는 7월까지 연장했다.

또한 ‘선한 임대인(건물주)’에게 올해 재산세를 감면해주고 코로나19 확진자 및 격리자, 확진자 방문에 따른 휴업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업체 등에 대해 지방세 신고-납부기한 연장, 징수유예, 체납처분 유예, 세무조사 유예 등 세제 지원을 실시한다.

이외에도 코로나19 피해 특별지원자금을 확대해 중소기업 5억원, 소상공인 1억원의 대출금 융자를 지원하고, 관내 중소기업-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상수도요금 감면, 공영주차장 요금 50% 감면 등을 시행한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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