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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일)

뉴욕증시, 연준 무제한 QE 발표에도 불안감 여전 하락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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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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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연방준비제도의 무제한 양적완화 등 공격적인 추가 부양책에도 하락세로 출발했습니다.

미 동부 시각 23일 오전 10시 3분 현재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07.96포인트 하락한 18,766.02에 거래됐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 500 지수는 전장보다 44.58포인트 하락한 2,260.34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9.85포인트 내린 6,839.67에 거래됐습니다.

연준은 이날 개장 전 발표한 성명에서 양적완화 규모를 기존의 7천억 달러에서 무한대로 확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연준은 또 회사채 시장 관련 두 개의 지원 기구 설립을 발표하며, 기업 유동성 지원을 위해 회사채 시장에도 개입할 것으로 밝혔습니다.

연준은 중소기업 대출 지원을 위한 새로운 프로그램도 곧 발표할 것이라고 예고했습니다.

연준의 조치로 개장 전 거래에서 주요 주가지수 선물이 일시적으로 반등하기도 했지만, 시장의 불안감은 여전한 모습입니다.

미국 경제에 대한 단기 전망도 급속도로 악화했습니다.

골드만삭스는 2분기 미국 경제가 24% 위축될 것으로 내다봤고 모건스탠리는 2분기에 30% 역성장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정성진 기자(captai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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