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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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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드론개발사 아스트로엑스 지분 30%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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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비즈



대우건설은 드론 개발사 아스트로엑스(AstroX)의 지분 30%를 확보했다고 24일 밝혔다.

아스트로엑스는 레이싱 드론 제조사로 전 세계 13개국 해외 판로를 확보하고 있다. 1시간 30분 이상 중장거리용 VTOL(수직이착륙무인기) 드론을 개발했고, 2022년 호버바이크(비행오토바이)와 PAV(개인형비행체)의 시제품 출시를 위해 연구개발 중이다.

대우건설은 아스트로엑스 투자를 통해 산업용·군사용 드론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앞서 대우건설이 개발한 대우드론관제시스템 ‘DW-CDS’과도 시너지를 내 드론관제·제어·운영·분석 등 통합관리플랫폼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번 투자는 대우건설의 신사업 창출 전략인 B.T.S(Build Together Startups) 프로그램의 1호 사업이다. B.T.S 프로그램은 투자 초기 단계 유망 스타트업에 선제적으로 투자해 신사업에 진출하는 것이다. 대우건설은 지난해 8월 신사업본부를 신설하면서 이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다양한 산업 분야와 연계를 통해 신규 비즈니스모델을 개발하겠다"면서 "신성장 동력을 확보해 기업가치를 제고해 나가겠다"고 했다.

고성민 기자(kurtgo@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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