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08 (수)

뉴욕증시, 美 재정 부양책 합의 기대에 급등 개장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시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미국 뉴욕 증시는 24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관련 미국 정부가 추진 중인 대규모 재정 부양책에 대한 기대로 상승 출발했다.

오전 10시18분(미 동부시간) 현재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 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372.95포인트(7.38%) 상승한 1만9964.88에 거래됐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52.23포인트(6.8%) 오른 2389.63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420.38포인트(6.13%) 상승한 7281.05에 거래됐다.

시장은 코로나19 관련 상황과 각국 정부 및 중앙은행의 대책을 주시하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가 추진 중인 1조달러 이상의 대규모 부양책이 이르면 이날 오전에 합의될 것으로 알려졌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무제한 양적완화(QE)와 회사채 매입 방침을 발표하는 등 유례없는 경기 부양에 나선 것도 투자 심리 개선에 일조했다.

아울러 주요 7개국(G7)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들은 24일 코로나19의 경제적 여파에 대응해 "필요한 무슨 일이든 하겠다"고 밝혔다.

시장은 ‘패닉 장세’에서는 벗어난 모습이지만, 불안감은 여전한 것으로 평가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