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주한미군은 25일 로버트 에이브럼스 주한미군 사령관이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했다고 밝혔다.
주한미군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전 세계 경고 수준을 ‘매우 높음’으로 격상했다"며 "미 국무부는 전 세계 여행을 금지하는 4단계 경보를 선포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주한미군 시설 인접 지역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노출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덧붙였다.
주한미군사령관이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연장하거나 조기 종료를 선언하지 않으면 다음달 23일까지 효력을 유지한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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