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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공직자 재산공개]靑 김현종 58억 '최다'…신동호 3억여원 '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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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종 58억으로 최다…지난해보다 5억여원 늘어

김조원 33억으로 2위…이호승 28억으로 3위 기록

신동호 3억으로 최하…최종건·이광호 4억원대 신고

김현종 작년比 5억 늘어 증가폭 1위…윤도한 4억↑

최강욱 16억원…전년보다 1억 줄어 감소폭 1위

뉴시스

[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김현종 국가안보실 2차장. since199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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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안채원 기자 = 청와대 참모 중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한 이는 김현종 국가안보실 2차장인 것으로 나타났다. 김 차장에 이어 두번째로 재산이 많은 참모는 김조원 민정수석이다. 28억여원을 신고한 이호승 경제수석이 3위다.

26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올해 정기 공직자 재산신고 현황에 따르면, 청와대 참모진 중 재산 상위 3명에는 ▲김현종 국가안보실 제2차장 ▲김조원 민정수석 ▲이호승 경제수석이 차례로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청와대 참모진 재산 상위 3위는 ▲주현 전 중소벤처비서관(148억6875만원) ▲조국 전 민정수석(54억7645만원) ▲윤종원 전 경제수석(24억7629만원) 이었다.

김 차장의 재산은 총 58억5119만원이다. 지난해보다 5억5091만원이 늘었다.

김 차장은 본인 명의로 된 서울 용산구 아파트(160.55㎡·11억4400만원)와 배우자 명의로 된 서울 강남구 상가(대지 35.95㎡ 및 건물 85.27㎡, 5억5469만원) 등 건물 총 16억9869만원을 신고했다.

배우자 명의의 충남 태안군 임야(3273.00㎡·1613만원, 2579.00㎡· 1271만원, 2281.00㎡·1124만원) 등은 총 4009만원이었다.

자동차는 본인 명의 2002년식 싼타페(배기량 2656cc·132만원)와 2012년식 에쿠스(배기량 3778cc·2272만원) 등 총 2404만원을 신고했다.

예금은 본인 명의(34억1034만원), 배우자 명의(3억629만원), 차남(1억4956만원) 등 총 38억6620만원이었다

김 차장은 국채(물가연동 국고채권·4억5916만7000주)를 4억5916만원으로 신고했다.

채무는 배우자 명의의 금융기관채무(2억5200만원), 건물임대채무(2000만원) 등 총 2억7200만원을 신고했다.

본인 명의의 헬스 회원권은 3500만원이었다.

두번째로 많은 재산을 보유한 참모는 33억4931만원을 신고한 김조원 민정수석이다. 지난해보다 3억6197만원이 늘었다.

김 수석은 본인 명의 서울 강남구 아파트(84.74㎡· 8억4800만원)와 배우자 명의 서울 송파구 아파트(123.29㎡·9억2000만원) 등 총 17억6800만원을 신고했다.

예금은 본인(11억6542만원)과 배우자(4억9005만원) 등 총 16억5547만원을 신고했다.

채무는 본인 명의의 건물임대 채무 1억원을 신고했다.

자동차는 본인 명의로 2013년식 제네시스(배기량 3342cc·2584만원)를 신고했다.

본인과 배우자 명의로 가지고 있던 유가증권(한국항공우주 주식)은 모두 처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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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배훈식 기자 = 김조원 민정수석. dahora8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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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째로 많은 재산을 신고한 이는 이호승 경제수석이다. 이 수석은 28억3856만원을 신고했다. 전년대비 4억5234만원이 증가했다.

이 수석은 본인 명의로 된 경기도 성남시 아파트(159.26㎡·7억8600만원)와 배우자 명의(55.00㎡ 중 27.50㎡·2억1350만원) 등 총 9억9950만원을 신고했다.

본인 명의의 전남 광양 임야 두 곳(1617.00㎡·350만원, 759.00㎡·185만원)은 535만원이었다.

자동차는 본인 명의로 보유하고 있던 2008년식 아반떼(배기량 1590cc·300만원)는 팔았고, 2010년식 제네시스(배기량 3778cc·750만원)를 신고했다.

예금은 본인 명의(6억4643만원), 배우자 명의(11억5074만원), 차녀 명의(1109만원), 장녀 명의(1794만원) 등 총 18억2621만원을 신고했다.

청와대 참모진 중 재산 하위 3명에는 ▲신동호 연설기획비서관 ▲최종건 국가안보실 평화기획비서관 ▲이광호 교육비서관이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청와대 참모진 재산 하위 3위는 ▲김혜애 전 기후환경비서관(1억3229만원) ▲최혁진 전 사회경제비서관(1억5621만원) ▲김영배 정책조정비서관(3억117만원) 이었다. 신 비서관과 최 비서관은 지난해 청와대 재산순위 하위권에 각각 오른 바 있다. 당시 신 비서관은 밑에서 4번째, 최 비서관은 밑에서 5번째를 기록했다.

신 비서관은 3억9698만원을 신고했다. 지난해 3억5371만원에서 4327만원이 증가했다.

본인과 배우자 공동명의로 된 서울 노원구 아파트(113.92㎡)를 신고했다. 해당 아파트의 공시가는 3억4100만원인데, 가격 상승이 없어 구입가인 4억3700만원의 50%를 가격으로 신고했다 고 신 비서관은 전했다.

본인 명의의 경기도 동두천시( 8772.00㎡ 중 381.00㎡) 임야는 238만원을 신고했다.

각각 배우자와 차녀 명의로 된 두 대의 2018년식 소나타(배기량 1999cc)는 총 1203만원이었다.

예금은 본인(8578만원), 배우자(4768만원), 장녀(1208만원), 차녀(314만원), 장남(386만원) 총 1억5255만원으로 신고했다.

채무는 본인의 금융기관채무(1억7185만원), 배우자의 금융기관채무(2195만원)와 자동차 할부 채무액(1316만원) 등 총 2억698만원이었다.

신 비서관은 시집' 장촌냉면집 아저씨는 어디 갔을까?' 와 산문집 '세월의 쓸모', '분단아 고맙다' 관련 저작재산권이 있지만 저작권료가 발생하지 않았다.

최 비서관은 4억9236만원을 신고했다. 지난해 3억7790만원에서 1억1445만원 늘었다.

최 비서관은 본인과 부인 공동명의의 경기도 고양시 소재 아파트(134.08㎡)를 5억4000만원에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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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뉴시스] 김얼 기자= 이호승 청와대 경제수석.pmkeu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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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는 본인 명의로된 2016년식 그랜져(배기량 2999cc)를 1600만원이었다.

예금은 본인 명의(6774만원), 배우자 명의(1억4923만원), 장남 명의(849만원) 등 총 2억2547만원으로 신고했다.

유가증권은 배우자 명의의 상장주식(OCI·5주)은 31만원이었다.

채무는 본인 명의의 금융기관 채무 2억8942만원이 있었다.

이 비서관은 4억9239만원을 신고했다. 지난해 4억5547만원에서 3691만원이 증가했다.

이 비서관은 본인 명의의 경기도 용인 아파트 전세(임차)권 2억9000만원을 신고했다.

본인 명의의 자동차 2015년식 투싼(배기량 1995cc·1000만원)과 2015년식 아반떼(배기량 1591cc·500만원) 등 총 1500만원을 신고했다.

예금은 본인 명의(4992만원), 배우자 명의(4557만원), 장남 명의(32만원), 장녀 명의(367만원)등 총 9950만원이었다.

유가 증권은 본인 명의 상장주식(잉크테크 20199주·8039만원)과 비상장주식(삼정데이터서비스 15000주·750만원) 등 8789만원이었다.

작년과 비교해 재산 증가폭이 가장 큰 이는 김현종 국가안보실 2차장이다. 김 차장은 총 5억5091만원이 늘어, 58억5119만을 신고했다.

두번째로 재산이 많이 증가한 참모는 윤도한 국민소통수석으로, 지난해보다 4억7011만원 증가한 13억8970만원을 신고했다.

세번째로 많이 증가한 참모는 이호승 경제수석으로, 전년대비 4억5234만원이 증가했다. 28억3856만원을 신고했다.

가장 재산이 많이 감소한 이는 최강욱 전 공직기강비서관이다. 최 전 비서관은 전년보다 1억1831만원이 줄어 16억1010만원을 재산으로 신고했다.

최 전 비서관 다음으로 재산이 많이 감소한 이는 김영식 법무비서관이다. 김 비서관은 지난해 대비 6508만원이 줄었다. 김 비서관의 재산 신고 총액은 6억3764만원이다.

김 비서관의 뒤를 이어서는 김외숙 인사수석이 5158만원이 줄었다. 김 비서관은 18억7049만원을 신고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newki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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