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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공직자 재산공개] 이동걸 회장, 재산 44억… 1년새 5억 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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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가격·금융자산 늘어나

방문규 행장은 51억원 신고

헤럴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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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박준규 기자] 이동걸 KDB산업은행 회장의 평균 재산이 전년보다 5억3000만원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6일 공개한 ‘2019년도 고위공직자 재산변동사항’에 따르면 이동걸 회장은 44억1000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본인과 배우자, 두 딸 명의로 된 재산을 합친 것이다. 지난해 3월에 공개했던 재산 규모보다 13.8% 늘었다.

이 회장이 명의의 아파트와 가족들의 예금 총액이 크게 증가했다. 그는 서울 용산구에 ‘센트리움 아스테리움’을 가지고 있는데, 이번 신고금액은 9억8400만원이었다. 공시가격 인상에 따른 인상분 1억3000만원이 반영됐다.

배우자 명의로 된 서울 종로구 오피스텔(2억9200만원)은 가격 변동이 없었다.

이 회장 이름으로 된 금융자산은 10억5000만원으로, 직전 신고 때보다 2억원 가까이 불었다. 배우자 명의의 금융자산(11억9000만원)도 그 사이 1억원 이상 늘었다.

이번 재산공개에선 국책은행장 가운데 이동걸 회장의 재산 내역만 반영됐다.

지난해 10월 취임한 방문규 한국수출입은행장의 재산신고는 지난 1월 관보에 게재됐다. 당시 방 행장은 총 51억1000만원의 재산이 있다고 신고했다.

지난달 취임한 윤종원 IBK기업은행장은 이번엔 재산신고를 하지 않았다.

ny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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