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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6 (토)

    이슈 불붙는 OTT 시장

    음악도 넷플릭스처럼…벅스, 친구랑 같이 쓰면 79%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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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일보

    여러 명이 계정을 공유하며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벅스 ‘크루 결합혜택’ 소개 페이지. NHN벅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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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러 명이 계정을 공유하며 저렴하게 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넷플릭스처럼 음악도 월정액 스트리밍을 친구와 나눠 쓸 수 있게 됐다. 벅스가 국내 음악 서비스 중 처음으로 동시접속이 가능한 결합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NHN벅스는 가족, 친구, 연인과 음악 서비스를 같이 즐기는 ‘크루(Crew) 결합혜택’을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크루는 리더와 멤버로 구성된다. 리더는 대표해 서비스 요금을 결제할 수 있고 리더 포함 최대 4명이 한 크루를 결성할 수 있다. 크루 구성원을 추가하면 기존 가격의 22~25% 기본 할인이 적용되며, 서비스 출시 기념 프로모션으로 한 사람이 최대 79%의 할인혜택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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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루 결합혜택 세부 가격. NHN벅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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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각 구성원은 본인이 원하는 음악 상품을 정해 각자의 계정으로 접속 후 이용하면 된다. 이용 가능 상품은 ‘모바일 듣기’와 ‘듣기’, ‘듣기 300회’, 1,000만곡의 FLAC 고음질 음원을 무제한으로 감상할 수 있는 ‘프리미엄 듣기’ 등 4종이다.

    벅스 측은 “음악 서비스 활용 방식이 다양해짐에 따라 혜택과 편의성을 높인 음악 전용 결합혜택을 기획했다”며 “자동결제를 이용하는 회원이라면 지인들과 크루를 구성해 저렴하게 상품을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맹하경 기자 hkm0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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