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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전국 운전면허시험장 4월11일 '토요특별시험' 잠정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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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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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관주 기자] 도로교통공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다음 달 11일 실시될 예정이던 '운전면허시험장 토요특별근무(토요특별시험)'를 잠정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26일 밝혔다.


공단은 평일에 시간을 내기 어려운 응시자에게 편의를 제공하고자 매월 1회 전국 19개 운전면허시험장에서 토요특별시험을 해왔다. 그러나 세계보건기구(WHO)의 팬데믹 선언과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기조에 따라 안전을 위해 잠정 중단을 결정했다.


공단은 '안전운전 통합민원' 사이트 및 각 시험장 홈페이지에 이를 공개하고, 시험 응시 예약자에게는 문자와 전화 등으로 시험 연기에 대해 안내하고 있다.


이와 함께 공단은 응시자 감염 최소화를 위해 평일에도 기존 면허시험 대비 30~50% 축소 운영하고, 운전면허시험장을 방문하는 모든 민원인에 대해 마스크 미착용 시 출입을 제한하는 조치를 취하고 있다.


임동정 공단 면허시험처 차장은 "향후 토요특별시험도 감염병 확산 여부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며 "운전면허시험장을 방문하는 분들은 반드시 사전에 확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도로교통공단 고객지원센터(1577-1120)와 전국 운전면허시험장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관주 기자 leekj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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