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연강재단, 대구·경북 중·고등학생 300명에 총 3억원 장학금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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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기민 기자] 두산연강재단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피해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대구·경북 지역의 중·고등학생들에게 특별장학금 3억원을 지원한다.

두산연강재단은 대구와 경북 중·고등학생 300명에게 특별 장학금 3억원을 지급한다고 26일 밝혔다. 장학금은 대구시·경상북도 교육청을 통해 학생들에게 전달된다.

두산연강재단은 2006년부터 수해, 태풍 등 자연재해를 비롯한 재난을 입은 지역의 학생들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까지 학생 1050명에게 특별재해장학금 총 8억5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두산연강재단은 설명했다.

박용현 이사장은 “이번 사태로 다른 지역에 비해 더 큰 피해를 입은 대구·경북 지역의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 속에서 학업을 이어가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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