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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충남 아산배방지구 '공공 임대주택' 건설…택지공모 참가의향서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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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공모 대상지인 충남 아산배방지구 2개 필지 (자료=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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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제원 기자]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LH가 보유한 충남 아산배방지구 2개 필지에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을 건설하기 위한 택지공모 사업자 참가의향서를 다음달 7~8일 접수한다고 26일 밝혔다.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은 소유의 부담을 줄이고, 거주의 가치를 높인 주택에서 서민들이 8년간 안심하고 살 수 있도록 도와주는 주택이다. 주변 시세에 비해 임대료가 낮고, 무주택자와 청년, 신혼부부에 일정 분량을 공급한다.


이번 택지공모 사업지는 충남 아산시 배방읍 일원의 아산 배방지구 2개 블록(A-9, A-10) 총 5만6867㎡부지로, 전용면적 60~85㎡ 이하의 연립주택 554호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곳은 경부고속도로가 인접해 광역 교통이 우수하고, 개통 예정인 1호선 탕정역과 KTX 천안아산역이 가깝다. 인근에 삼성디스플레이시티와 천안 LG생활건강 퓨처일반산업단지가 입지할 예정이다.


또 충남삼성고와 충남외고가 인근에 위치하고, 이마트트레이더스, 롯데마트, 갤러리아백화점이 가까이 있다.


이번 택지공모 지침에는 사업 신청자의 최근 3년 내 주거서비스 본인증 실적을 사업시행자 선정 평가에 반영하고, 공유형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지침도 신규로 반영할 계획이다.


LH는 참가의향서를 제출한 사업자에 한해 오는 5월28일 사업계획서를 제출받아 6월 중 심사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다. 선정된 우선협상대상자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구체적인 사업을 협의한 후, 주택사업계획 승인, 주택도시기금 출자 승인, 임대리츠 영업인가, 사업 약정 체결 등 절차를 거쳐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문제원 기자 nest263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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