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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이 양향자 광주광역시 서구(을) 국회의원 선거 예비후보를 ‘광주군공항 및 탄약고 이전 특별위원장’에 선임했다.
26일 양 예비후보에 따르면 민주당 최고위원회는 지난 25일 군공항탄약고이전특위를 신설했다.
이번 특위 신설은 민주당 차원의 군공항과 탄약고 이전에 대한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지난 23일 발표한 ‘제21대 국회의원선거 더불어민주당 정책공약집’에서도 민주당 중앙당은 ‘군 공항 이전사업 차질없이 추진’을 광주지역 핵심공약으로 발표한 바 있다.
공약집에서는 ‘군공항 이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을 개정해 국가지원을 확대하고 군공항 종전부지에 융복합단지와 스마트시티 조성이 포함됐다.
양 후보는 지난달 25일 ‘양향자, 군공항 이전지역 지원 강화방안 공약’ 발표를 통해 단순히 중앙당이 군공항 이전만을 공약할 것이 아니라, 적극적인 인센티브 정책으로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양 예비후보는 특위 위원장 자격으로 위원회 구성에 나설 예정이다.
양 예비후보는 “21대 국회 임기 내에 광주 군공항과 마륵동 탄약고의 이전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군공항 및 마륵동 탄약고 이전에 관심있는 서구와 광주시민을 위주로 위원들을 선임할 것”이라며 “단순히 선거 기간에만 활동하는 특위가 아닌, 정부와 당정협의를 통해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힘 있는 특위로 운영하겠다”고 덧붙였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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