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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 (금)

文대통령, 황교안 '40조원 국민채' 제안에 "구체적 방안 제시하면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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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문 대통령, 강민석 대변인 통해 밝혀

이데일리

문재인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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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정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6일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가 제안한 코로나19 구호자금용 40조원 ‘국민채권’ 발행과 관련해 구체적인 안을 제시하면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문 대통령이 이 같은 입장을 전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청와대 춘추관에서 전했다.

황 대표가 제안한 40조원 국민채는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 피해를 입은 국민들을 대상으로 한 자금 조달 계획이다.

미래통합당은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중 30% 정도인 400만명 가량을 선별해 피해 정도에 따라 500만~1000만원을 지원하는 안을 제시했다. 그러면서 재원 조달은 연 2.5% ‘코로나 국민채권’을 발행하자고 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황 대표가 제안한 영수회담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고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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