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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도서관협회 "개관 미루고 비대면 서비스 확대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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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한국도서관협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지속되자 25일 공공도서관 운영 주체인 정부와 지자체 등에 도서관 개관을 미주라고 제안했다. 이날 입장문을 통해 “물리적 거리두기를 지켜야 하는 시점”이라며 “도서관 개관을 강제하는 것은 국민들의 안전에 정면으로 배치하는 일임을 명심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지금은 대면 서비스보다 온라인을 통한 비대면 서비스를 확대할 시기”라며 전자책 보급과 온라인 서비스 플랫폼 구축, 방역 장비 마련 등을 요구했다. 협회는 도서관 휴관으로 일자리를 잃은 비정규직 강사 등을 위한 보상과 지원책 마련도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가 종식되면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사서와 도서관이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한국도서관협회는 도서관 진흥과 자료 교환, 업무 협력과 운영에 관한 연구, 직원 자질 향상, 공동이익 증진 등을 위해 설립된 단체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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