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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8 (화)

전남소방 “코로나 극복 함께해요” 나눔실천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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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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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전남소방본부(본부장 마재윤)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에게 힘이 되고자 발 빠르게 나눔과 연대의 정신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전남소방본부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국가적 재난사태를 극복하고 국민의 고통을 분담하기 위해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특별성금 3400만원을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모금 운동은 전남 소방공무원 전 직원(3203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지난 11~16일 진행됐으며 모금된 성금은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별도의 전달식 없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기탁했다.


또 전남소방은 대구·경북지역에 코로나19 환자 긴급이송을 위해 현재까지 구급대원 94명을 지원하고, 농가의 어려움 해소를 위한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104개를 구입했다.


이와 함께 전남도의용소방대연합회는 지역사회 감염 확산 예방을 위해 공적 마스크 판매지원(353개소 514명)과 공공장소 방역활동(137개소 1436명)을 실시했다.


이외에도 코로나19 여파로 혈액 수급이 부족해짐에 따라 전남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809명이 헌혈 운동에 참여하는 등 여러 분야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마재윤 전남소방본부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의 고통을 함께하여 감염병 극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국민에게 봉사하는 소방 이미지를 제고하고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대응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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