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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화성시, 자매도시 응원의 물결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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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화성)=지현우 기자] 화성시가 최근 자매도시인 강원도 평창군으로부터 감자 5000박스 5만㎏을 후원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009년부터 화성시와 자매결연을 맺은 평창군이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고통을 분담하고 상생과 격려 의미를 담은 평창감자를 보낸 것이다. 시는 이날 경기침체로 생계곤란에 처한 취약계층과 복지관, 노인·아동·장애인복지시설 등 총 171개소에 배부했다.
헤럴드경제

강원도 평창군에서 보내온 감자 5000박스. [화성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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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송에는 화성푸드통합지원센터가 참여했다. 운송업체인 ㈜글로벌 로지테크가 무상으로 운송용품을 지원해 힘을 보탰다. 화성시와 자매결연을 준비 중인 전남 완도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선별진료소와 관련 종사자들 건강을 위해 써달라며 특산품인 반건조 전복 1000 팩을 보내왔다.

서철모 시장은 “자매도시들의 마음이 담긴 감자와 전복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희망이 됐다. 따뜻한 격려와 이웃사랑이 모여 코로나19를 이겨내는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deck91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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