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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과천시, 구직 청년 면접정장 무료 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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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과천)=지현우 기자] 과천시는 청년 구직자들 구직비용 절감과 면접 준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오는 27일부터 면접 정장을 대여해주는 ‘청년옷장’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용대상은 만19~39세 이하 과천시 거주 청년이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1인당 연간 5회까지 이용할 수 있다. 대여 품목은 재킷, 셔츠, 바지, 스커트, 블라우스 등 기본 정장을 비롯해 구두, 넥타이, 벨트 등 소품도 대여할 수 있고 간단한 수선과 코디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대여한 의류는 3박 4일간 이용할 수 있다.

신청은 경기도 일자리플랫폼 잡아바에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접수 후에는 과천시 담당자가 신청 사항을 확인한 뒤 승인 문자를 보내준다. 승인 문자를 받으면 과천시에서 지정한 정장대여 업체에 예약한 뒤 방문해 옷을 입어보고 대여하면 된다. 방문이 어려운 경우에는 원하는 곳에서 택배로 받아볼 수도 있다.
헤럴드경제

과천시 청년옷장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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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는 서비스 이용자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왕복택배비도 지원한다. 김종천 시장은 “취업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과천 청년 여러분들에게 면접 부담을 조금이나마 줄여드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 과천시가 청년들의 성공적인 취업을 응원하겠다”고 했다.

과천시는 지난 1월 지역에 특화된 청년정책 개발과 체계적인 업무 추진을 위해 청년정책관을 임용해 맞춤형 정책 지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deck91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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