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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화성시, 봄철 산불예방 ‘인화물질’ 제거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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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화성)=지현우 기자] 화성시는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가 경계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지난 14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대형산불 특별대책기간’을 운영하면서 산림 인접지 내 인화물질 사전 제거사업에 나섰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최근 5년간 산불발생 통계 분석에서 산림인접지 내 쓰레기 소각행위가 주요 원인으로 나타남에 따라 소각산불의 원천적인 차단을 위해 마련됐다. 시는 지난달부터 산림 인접지 논밭과 과수원 등 농가를 대상으로 사업 참여 신청을 받았다. 현재까지 17개 농가가 참여했다.
헤럴드경제

화성시 인화물질제거반 활동 모습. [화성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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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화물질 제거사업은 2인 1조로 구성된 제거반이 자주형 목재파쇄기와 함께 현장으로 출동해 과수 전지목이나 옥수수대, 콩대 등 농업용 부산물들을 소각 대신 분쇄 처리하는 방식이다. 현재까지 총 1만2200평에 인화물질 61t을 제거했다. 분쇄과정에서 나온 부산물은 농가에서 퇴비로 재활용할 수 있도록 홍보하고 있다.

deck91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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